1. 좋아하는 옷은 스포츠맨 답게 스포티. 본인도 모처럼 여자아이와의 데이트 날 끈달린 츄리닝 바지 같은 걸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나오거든요ㅠ_ㅠ 영화관? 공원? 동물원에서 데이트? 장소 다 필요없고 그냥 츄리닝 하나로 통일. 운동을 좋아하는 시바답게 데이트 후에는 대중 교통 이용안하고 집까지 그냥 전 속력으로 달려가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여름에는 언제나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몸짱 답게 색깔만 다른 나시티들을 입고 나옵니다. 얘는 여름에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딴 애들은 바다나 수영장 데려가도 그러려니 하는데 시바는 운동하는 만큼 몸이 좋아서 벗으면 무지 남자답고 보기 좋거든요!>_<;;
... 사실 시바가 겨울에 입고 나오는 옷들은 시바에게 좀 안 어울리는 디자인이 많은 것 같아서, 겨울에는 그냥 얌얌이의 추천대로 실내 수영장에서 열심히 데이트를!>_<;;;
2. 주목하는 능력치는 운동과 배려. 매력은 0이여도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시바를 공략할 때 운동에만 온 힘을 다 쏟아서 매력 수치가 0이었는데 그래도 길거리에서 헌팅 당하는 이벤트 일어나고, 동물원 가서 주인공이 개와 고양이가 귀엽다고 하면 「 내가 봤을 땐 네가 더...」 같은 닭살 대사도 해주던걸요. 이런 점까지 다 포함해서 시바가 너무 좋습니다!
3. 시바와 관련된 이벤트는 제일 좋아하는 것 하나를 고르는게 어려울 만큼 다 맘에 들었습니다. 아래로부터는 맘에 들어던 이벤트에 대한 감상.
■ 여름의 바다에서 시바와 엇갈리는 주인공 → 시바가 주인공을 걱정하며 숨 가쁘게 뛰어오는 부분에서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거거다 잘 웃지 않는 시바가 소리내서 하하하 웃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이벤트.
■ 신림공원에서 시바와 함께 첫 눈 → 원래 연애물에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첫 눈 맞는 건 로망이잖아요.
앨범 모드에서 시바의 멘트도 좋아합니다.
■ 문화제 때 웨이터 복장을 하고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인 시바 → 맨날 교복에 츄리닝 복장만 보다가 신선했습니다( 어쩐지 눈물이 날 것 같아ㅠ_ㅠ) 시바도 멋있었지만 이벤트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너 이외의 사람이 다가와도 의미가 없으니까. 」하는 부분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 코시엔 전 날 밤, 주인공의 집 앞에서 전화를 건 시바 → 이건 시츄에이션부터 고교 야구만화에 나올 것 같은 청춘 이잖아요!>_< 전화가 걸려오고 혹시나 해서 집 밖으로 나가보니 정말 시바가 있었다는 드라마틱한 상황...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보고나서야 마음을 가다듬고 잠을 잘 수 있었다는 순정 만화 같은 부분에서 또 가슴 찡했습니다.
■ 학교 수업을 땡땡이 치고 낮잠자는 시바 → 개인적으로 시바의 이벤트 CG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그림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않고 그냥 한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사이는 저도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4. 지난 주말은 친구 어묵이네 집에 놀러가서 시바를 같이 공략하고 놀았어요. 조금 사악한 플레이를 했는데 두근두근 상태의 시바에게 의리쵸코렛을 주고 유원지가면 시바가 싫어하는 관람차와 회전 목마만 타고, 회전 목마를 탄 다음에는 벙찐 시바에게 「 괜찮아. 이런 건 익숙해지면 만사오케♡」같은 최악의 선택기를 골랐습니다. 최악의 선택기를 골랐을 때 시바가 「 너 말야, 싫으면 처음부터 싫었다고 말을 해. 화 안낼테니까.」하면서 화낸 뒤 주인공을 집에도 안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 버리는데, 그 뒤 걸려오는 사과 전화를 받아보고 싶어서 데이트 가서 뭐가 최악의 선택기인지 추측해보는 치밀함까지! 생각해보면 정말 시바가 싫어하는 짓만 일부러 하는 주인공이(우리가) 나빴는데 시바가 전화로 「 내가 미안했어. 널 집에도 데려다주지 않다니 난 정말 남자도 아니야! 」라고 사과해서 시바가 더 좋아졌습니다. 오죽 했으면 옆에서 저와 친구의 소악마 플레이를 구경하고 있었던 친구의 언니가 「 쟤 진짜 좋은 애다. 저렇게 못되게 구는데도 좋아한단 말이야? 」하며 감탄 했겠어요(...와하하ㅠㅠ)
소악마 플레이 발렌타인데이 편
두근두근 상태에서 의리 쵸코렛 선물하기.
시바 : ... 오늘은 교내가 소란스럽군.
주인공 : 발렌타인데이라서 그런 걸거야. ... 시바군에게도, 자!
시바 : (상처받은 얼굴로) 어디로보나 의리...
주인공 : 에?
시바 : (쓴 웃음) ... 아냐, 땡큐.
주인공 : ( 조금 쓸쓸한 것 같이 보였는데 기분탓인가?)
... 기분 탓이 아니야!ㅠ_ㅠ 의리쵸코라도 주인공이 준거니까 고마워하는 시바에게 감동.
실패한, 아무리봐도 인간이 먹을 음식이 아닌 듯한 수제 초코렛 선물하기.
시바 : ... 오늘은 교내가 소란스럽군.
주인공 : 발렌타인데이라서 그런 걸거야. ... 시바군에게도, 자!
시바 : ( 얼굴이 굳는다.) ... 쵸코렛...이야?
주인공 : 으, 으응...
시바 :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군. 그 다음엔 굳게 믿는거야...
... 맛이 보통 초코렛과 같다면 맛있을...거야.
주인공 : ...
시바 : ( 미소지으면서 )직접 만든 걸 주고 싶다고 생각해준 네 마음은 기뻐. 땡큐.
주인공 : ( ... 기뻐해준 듯 하면서도 아닌 것 같은...)
시바 성격에 사람 성의인데 분명 저 초코 먹었겠죠... 미안. 호기심에 그만...ㅠㅠ!
새삼 시바가 더 좋아졌습니다:) 넌 정말 좋은 애야!
방금 빵빵하게 밥먹었는데도 단게 급 땡기게 하는 사진ㅠㅠ..
원래 밥배 단거 먹는 배는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저라서 더 그런가봐요ㅠㅠ
+하리님 그림은 여전히 느낌이 너무 좋아요>///< (프메5 플레이를 안해봐서 잘 모르는게 안타까울 뿐orz...)
사진 속의 마스카포네 케이크 정말 좋아해요! 달콤하게 절인 과일이 얹어진 치즈 무스와
초콜릿 스펀지의 맛도 좋지만, 특별한 날에 자주 먹었던 케이크라 추억이 많아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ヮ< 분당 미금역에 있는 마인츠돔의 마스카포네 케이크인데
혹시 이 근처 가시게 되시면 꼭 드셔 보세요. 마인츠돔은 체인으로 여러 곳에 있는데
다른 지점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맞아요! 밥 배랑 단 거 먹는 배는 따로 있습니다!(+_+ 단거는 아무리 배불러도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케이크나 아이스크림류는 입에 넣었을 때 달콤함 뿐만아니라,
그 녹는듯한 부드러운 식감이 더 기분좋게 해주는 것 같죠! 봄까지 가게별로 나올 딸기가 든
케이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딸기가 잔뜩 얹어진 치즈 타르트 같은 거도 맛있을 것 같구요~(>ㅠ<
그럼 플레님! 오늘도 달콤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그림 맘에 들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